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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클러스터 광주 군공항 인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2026-07-09 16:35 경제

 7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군 공항 인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산단이 들어설 부지. 해당 부지는 826만㎡(250만 평)로 여의도의 2.5배에 달한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오늘(9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는 광주 군공항 부지 인근을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800조 원 규모 반도체 산단 개발 기대감 속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대상 면적은 364.19㎢이며 오는 14일부터 2028년 7월 13일까지 2년간 지정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수요 목적이 아닌 투기성 거래는 사실상 어려워집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7일 초대형 국가 개발사업에 따른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광주 군공항 인근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6일 메가프로젝트 브리핑을 통해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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