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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휩쓸려 70대 남성 실종…범람 대피령
2026-07-09 19:0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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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간당 70mm가 쏟아진 전북 지역 가보겠습니다.
60건 넘는 피해가 접수됐다는데요.
공국진 기자, 조금 잠잠해졌나요?
[기자]
네, 전북지역엔 오전만 해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오락가락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틀간 내린 비에 전주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하천 산책로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엔 한때 시간당 70mm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호우경보가 발효됐던 고창군 부정교 일대는 홍수 우려에 주민 대피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전북지역에서만 60건이 넘는 피해신고가 접수됐는데요.
강한 비바람에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도로 통행이 통제되기도 헸습니다.
오전 한때 시간당 30mm의 폭우가 내린 경북 영주 남원천에선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요.
유속이 빨라 수중 수색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범식 / 경북 영주소방서장]
"안심교 다리를 수색하는 중에 그분이 입은 옷이 노란 비옷을 입었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떠내려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10mm가 넘는 비가 온 경북 문경에선 영강 수위가 홍수경보 기준을 넘어서면서 인근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청주 무심천 등에서도 하천물이 불면서 도로 일부가 잠겼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많은 비에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애써 키운 농작물들을 못쓰게 됐습니다.
[강현동 / 수박 재배 농민]
"한 30, 40분 만에 하우스가 빗물로 차가지고, 뭐라도 살리려고 수박을 띄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 영월에선 야산 토사가 흘러 내려와 주민 4명이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정승환 김건영
영상편집 : 유하영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