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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은 푹푹 쪘다…열대야 주의보
2026-07-09 19:0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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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비피해가 속출하는 와중에, 남부 지방은 그야말로 푹푹 찌는 더위가 또 뒤덮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바닷물에 몸을 맡기고서야 숨통이 트이는 듯 합니다.
장마철이 맞나 싶습니다.
[서지호 / 경남 창원시]
"위에는 비도오고 난린데 부산은 지금 너무 더워서 같은 나란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이질감이 들어요.
낮동안 달궈진 열기는 밤이 되도 식지 않습니다.
하천에 모여든 시민들은 물을 들이키며 밤 더위를 견뎌봅니다.
그래도 흐르는 땀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서지혜 / 경북 경산시]
"너무 덥고 습하고 끈적끈적해요. 40도 까지 올라갈 것 같고 너무 더울 것 같아요."
[박영순 / 경북 경산시]
"어제는 자다가 몇번 설쳤어요. (더워서요?) 네네."
지금 온도계는 2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고 있는데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습니다.
제주에서도 이틀째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고유진 / 제주 제주시]
"에어컨을 틀어도 정말 많이 덥거든요. 애들하고 해수욕장 산책왔는데 여기는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경북 경산과 의성, 칠곡에 이어 오늘 포항과 경주· 제주에 열대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상태가 하루 넘게 이어질 때 발령됩니다.
지역 특성을 고려해 대도시와 해안·섬 지역은 26도, 제주는 27도 이상이 기준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는 폭염이 전국으로 확대돼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거로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오현석 김한익 김현승
영상편집 : 변은민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