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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 유산 3분의 1은 구준엽 몫”…전 남편 입장 발표
2026-07-10 09:11 국제
고(故) 서희원(왼쪽)과 구준엽 뉴시스
그룹 ‘클론’의 구준엽과 결혼한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유산 상속 절차가 본격화된 가운데, 전 남편 왕샤오페이 측이 미성년 자녀들의 상속권 보호를 위한 법적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8일(현지시각) 대만 현지 매체들은 왕샤오페이 측 대리인이 공식 입장을 통해 “미성년인 두 자녀의 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법기관에 특별대리인 지정을 요청했다”며 “현재 법원이 선임한 변호사의 주도하에 상속 자산 분배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남긴 유산의 3분의 2는 두 자녀에게 귀속된다”며 “왕샤오페이 측은 아이들 몫으로 배정된 상속 재산의 보존을 위해 별도의 전용 신탁 계좌를 개설,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현 배우자인 구준엽의 상속 지분에 대해 왕샤오페이 측은 "구준엽이 법적으로 물려받게 되는 3분의 1의 유산은 본인의 의사 및 자금 집행 계획에 따라 처분될 예정이고 이에 대한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서희원의 재산은 생전 소유했던 국립미술관 부지 등을 합쳐 6억 위안(약 1330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서희원은 2011년 왕샤오페이와 혼인해 두 자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1990년대 후반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2022년 3월 재혼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독감에 따른 폐렴 증세로 사망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