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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커지자…민주당, 보완수사‘요구’권 발의

2026-07-09 19:11 정치

[앵커]
이번 경찰의 축소 수사 의혹이 검찰의 보완수사로 드러나면서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예정대로 폐지하고 대신 보완수사요구권을 검찰에 주겠다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완수사권이 없어지면 장윤기 사건 같은 일이 반복될 거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
"빨리 문 여세요. 청장실 접견실까지 가봅시다. 문 여세요."

장윤기 사건 은폐 의혹의 책임을 묻겠다며 광주경찰청을 방문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로비에서 가로막혔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런 자세로 일하니까 자기식구라고 증거인멸하고 사건 은폐하고 사건 덮으려고 하는 겁니다."

30분 가까이 실랑이한 끝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이 모습이 바로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완전히 사라지는 두 달 뒤부터 여러분이 겪게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장윤기 사건의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보완수사권 폐지는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완수사권이 현재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윤기 사건은 발생한 겁니다. 수사기관의 자정과 견제가 필요한 거지 보완수사를 통해서 그거를 잡아내는 게 본질은 아니다."

대신 검사의 보완수사의 요구에 경찰이 반드시 응하도록 하는 보완수사요구권이 담긴 법안을 오늘 발의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부실수사 재발을 막기 위해 유사 사건을 전수조사하는 한편 수사 비위를 감시하는 국수본부장 직속 내부비리수사대도 신설 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한일웅
영상편집: 이승근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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