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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습에 이란 남부 부셰르 원전 인근 ‘펑’…잇단 폭발에 불 ‘활활’ [현장영상]
2026-07-10 11:4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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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사흘째 무력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은 미국이 남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경계 인근을 공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9일(현지시각) “이란 남부 부셰르 인근에서 최소 6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에흐산 자하니안 부셰르주 부지사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의 공습으로 부셰르주 내 여러 지역이 공격받았다”며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경계 구역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소 시설 자체가 직접 피격됐거나 피해를 입었다는 확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란 현지에서 공개된 영상 역시 원전 인근에서 촬영된 것이지만 원전 시설 자체를 담은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도 이란 당국이 원전 경계 인근이 공격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으며,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요르단 아즈라크 미군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1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요르단 정부는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들을 요격했으며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