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비행기 갈아탄 이유 있었다…WSJ “이스라엘, ‘이란이 트럼프 암살’ 첩보 미국에 전달” [현장영상]

2026-07-10 11:4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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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이란의 새로운 암살 계획 관련 첩보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최근 미국에 새 정보를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첩보에는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 암살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보복을 공개적으로 언급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1기 때 미국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이던 가셈 솔레이마니를 제거했습니다.

이후 이란은 솔레이마니 피살에 대한 보복을 여러 차례 예고했습니다.

백악관은 WSJ의 문의에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참고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튀르키예 앙카라를 떠나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란의 암살 대상 1순위"라면서도 "내 할 일을 하고 있으니 (암살 위협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첩보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국면이 흔들리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이란 전쟁 지속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여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장기화하면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며 출구 전략을 모색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계획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다시 급격히 악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