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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9㎞ 마라톤, 취사병 사망…사단장 송치
2026-07-11 11:37 사회
경기북부경찰청. 사진=뉴시스
무더위 속 부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육군 일병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군 책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해당 부대 사단장 등 군 책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들은 지난해 9월 6·25 전쟁의 영천대첩 승리를 기념하자는 취지로 9.13㎞를 달리는 마라톤 행사를 준비하면서 사전에 제대로 된 안전 대책을 세우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훈련이나 작전 수행시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위험성 평가' 등 각종 점검 사항과 지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달리기 대회 당시 최고 기온은 31도까지 올랐고 습도도 70%로 높은 상황에서 취사병이었던 A(20대)일병은 열사병에 의한 장기 손상 등으로 숨졌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