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장윤기 父 “경찰이 집 비번 알려줘서 짐 치워도 되는 줄 알았다”

2026-07-11 11:55   사회

 사진=뉴스1

장윤기 부친이 아들의 자택과 차량에서 중요 증거들을 치우거나 폐기한 데 대해 "짐 정리 차원이었다"며 증거 인멸 의도를 부인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장윤기 부친 장모 경감은 어제(10일)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팀에 두 번째로 출석해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장 경감은 훼손된 리얼돌 폐기에 대해서도 "지금 시점에야 그게 중요한 증거물이란 걸 이해하지만 그때(5월) 당시엔 경찰에서 집 주소나 비밀번호를 알려주니까 치워도 된다고 생각했다. 별 생각 없이 그냥 치웠다"는 취지로 주장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장윤기 자취방 비밀번호는 "근무 연이 있던 수사팀 직원에게서 받았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장윤기 SUV 차량에 있던 케이블 타이를 자신의 집으로 옮긴 데 대해서도 "차량 속 짐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버릴 건 버리고 집에 가져갈 건 가져다 둔 것"이라고 주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