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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수영장까지…북한판 쇼핑몰 ‘종합봉사소’?
2026-07-14 19:4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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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곳곳에 종합봉사소로 불리는 '복합쇼핑몰'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마트에 영화관, 수영장까지 없는 게 없다는데 갑자기 늘어나는 이유도 있다네요.
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딸 주애의 손을 잡고 마트 곳곳을 살펴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생필품이 가득 놓인 진열대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바로 옆 식당과 미용실, 수영장, 전자제품 매장도 찬찬히 둘러봅니다.
주민들은 휴대전화도 만져보고, 재킷 사이즈 길이도 재봅니다.
평양시 외곽에 들어선 북한판 '복합 쇼핑몰' 종합 봉사소입니다.
수천 평 규모 부지 위에 들어선 3층짜리 대형 건물엔 식당과 마트, 사진관, 실내놀이터, 배드민턴장 등이 들어차 있습니다.
[조선중앙TV 보도]
"도서관과 영화관, 종합상업구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다기능화된 종합적인 문화정책생활 거점입니다."
가상현실 체험기기가 있는 도서관부터 영화관, 탁구장, 수영장까지.
종합봉사소 곳곳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주민들로 북적거립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지방 곳곳에 종합봉사소를 잇따라 짓고 있습니다.
대신 '민간 시장' 장마당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NK뉴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강동군, 개풍군 장마당이 철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이전까지는 북한 주민들이 장마당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그런 방식으로 운영됐다면, 국가가 모든 시장경제 활동을 장악하고."
장마당보다 쇼핑몰이 유통, 거래 국가 통제가 쉽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