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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만 모였는데 ‘보완수사권’ 충돌
2026-07-15 19:1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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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범여권 내부 이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법사위 회의에서도 범여권 의원 간에 신중론과 강경론이 충돌했습니다.
최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불참한 채 범여권 의원만 참석한 오늘 국회 법사위, 강경파 의원들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요구합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완수사권은 폐지를 하지 않으면 검찰개혁을 하는 게 아닙니다. 장관님 꼭 보완수사권을 폐지하고."
서두르면 안 된다는 민주당 온건파 의원 우려가 터져나오고, 정성호 장관도 힘을 보탭니다.
[김남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 이런 것들 제대로 반영 안하면요. 향후 모든 문제들은 이재명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해요."
[정성호 / 법무부 장관]
"이제는 경찰이 수사권을 사실상 독점하게 됩니다."
전면 폐지를 주장하는 방송인 김어준씨는 일부 존치를 주장하는 민주당 의원 실명을 나열하며 압박했습니다.
[김어준 / 방송인(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명단 띄워주세요…박균택, 김남희, 김동아, 손솔. 네 사람이 존치를 주장하면…"
반면, 한 온건파 의원은 "보완수사권이 전면 폐지되고 장윤기 사건 같은 일이 몇 차례 더 발생하면, 민주당은 총선과 대선에서 매우 어려운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친여 커뮤니티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범여권 내 보완수사권 이슈가 당심을 강조하는 강경파와 민심을 강조하는 온건파 간에 세력간 대충돌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김명철
영상편집 : 이혜리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