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는 폭염…체감기온 ‘35도’

2026-07-20 18:5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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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등에는 이렇게 폭우가 내리지만 오늘 남부지방은 폭염이었습니다.

체감온도 35도 폭염특보에 밤새 열대야까지도 예보됐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한 해수욕장, 평일이지만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바다로 뛰어들어 더위를 쫓아냅니다.

그늘에서 쉬거나 시원한 바닷바람에 뜨거운 열기를 잠시 식히기도 합니다.

[배정자 / 울산 동구]
"날씨가 더워가지고 선풍기 딱 끄면 숨이 팍팍 막혀요."

도심도 곳곳도 펄펄 끓었습니다.

시민들은 양산으로 내리쬐는 햇빛을 겨우 막으며 오갑니다.

버스 정류장에는 물안개 분무기가 끊임없이 돌아갑니다.

[김범수 / 경남 창원]
"너무 덥고 습하고 하니까 공부하기도 힘들고 집중도 잘 안 됩니다."

오늘 대구,포항, 울산 등 남부지방 대부분에는 폭염특보가 발령됐고 체감온도는 35도를 넘겼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열대야 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입니다.

수해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경북 의성과 안동지역에는 폭우에 이어 폭염까지 덮쳐 주민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당분간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오현석
영상편집: 남은주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