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신압록강대교에 北 세관 건설 속도…연내 개통 전망

2026-07-22 11:42   정치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와 북한 신의주를 잇는 신압록강대교의 모습. (출처: 뉴스1)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의 북한 측 세관 공사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현지시각 어제(21일) 미국 상업위성이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해, 북한 구역의 세관과 창고 건물이 골조 공사를 마치고 전체적인 외형을 갖췄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신압록강대교를 다니는 공사 차량과 건설 자재가 다수 식별됐으며, 남신의주역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건설 자재와 임시 천막이 약 1km 이상 늘어서 있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신압록강대교는 북한과 중국의 물류·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됩니다. 중국 측 세관과 다리 본체는 완공된 상태지만 북한이 재정난 등으로 개통을 무기한 연기했다가 지난해 1월 공사를 세관 공사를 재개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북중 교류 동향과 건설 속도를 고려하면 올해 안에 다리가 정식 개통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