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골드바 들고 튄 고교생…금은방 주인이 잡았다

2026-07-23 17:0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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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고교생이 금은방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훔쳐 달아나다 추격해온 금은방 주인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0대 고교생 A군은 지난 17일 오후 4시 25분쯤 서울 종로구 금은방에서 시가 750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보여달라고 한 뒤 주인의 손에서 골드바를 낚아채 도망쳤습니다.

금은방 주인은 A 군을 곧바로 뒤쫓았고 70m가량 이어진 추격 끝에 직접 체포해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군은 주머니에 흉기를 넣은 채 범행했고,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던 중학생 공범 B 군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인근 수색 끝에 B 군도 긴급체포했습니다. 두 사람은 "돈이 필요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공범인 중학생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들을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변은민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