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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금 막막’ 오열 與 청년후보, 5000만원 테슬라 구입 논란에 “돈 없어 운 것 아냐”

2026-07-23 16:20 정치

 정민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기탁금 관련 발언을 하며 우는 모습 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며 전당대회 기탁금 1000만 원을 내기 쉽지 않다며 눈물을 보였던 정민철 최고위원 후보가 최근 5000만 원대 테슬라 신차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21일 유튜브에 출연해 “산 것은 사실”이라며 “제가 1000만 원이 없어서 (울었던 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최근 5000만 원이 넘는 2026년형 테슬라 모델3 신차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날 본인도 구입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12~13살 때 가족이 파산했고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다"며 "나는 소년가장이고 대출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기탁금을 내줄 친족도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울먹였습니다.

정 후보는 "선관위가 보내온 법 조항에 '친족은 후원이 가능하다', '친족은 처벌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며 "친족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그 시절이 떠올랐고, 그 감정 때문에 울었던 것"이라고 해명하고 "결과적으로는 울지 말았어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후보는 주변에도 “어디에서도 생활이 어렵다고 말한 적은 없다. 과거 파산한 부모님이 떠올라 감정이 북받쳤던 것”이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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