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형사13부는 23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재복에 대한 속행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조재복 부친과의 통화 내용을 토대로 여동생 변사사건 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록에는 조재복이 만 4세였을 당시 2세였던 여동생을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어린 시절부터 폭력적 성향을 보여왔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사건 현장과 시신 유기 동선이 담긴 폐쇄회로 TV, 홈캠 영상, 부검감정서, 금융거래 내역과 피해자·참고인 진술조서 등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또 피해자 명의로 받은 대출금이 주거지 임대차 계약금으로 사용된 내역과 휴대전화 개통·소액결제 내역, 기초생활수급 신청과 보험 해약 관련 정황 등을 경제적 목적에 따른 범행이라는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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