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재외국민 투표 불편 개선 추진…안정성 보장되면 전자투표도” [현장영상]

2026-07-26 15:3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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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재외국민의 투표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편투표와 전자투표 도입 등을 포함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재외국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씩 이동하거나, 어떤 지역은 이틀씩 걸려 투표소를 다녀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게 제일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문제는 앞으로 체계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보려고 한다"며 "투표소를 늘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우편투표를 도입하는 방법도 있고, 안정성이 확실히 보장된다면 전자투표를 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대통령 선거에서도 우편투표를 하고 있다"며 "일부 국가에서 우편제도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모든 재외국민에게 같은 방식으로 기회를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는 지역은 개선할 생각을 해야지, 일부 지역의 문제를 이유로 다른 지역까지 투표 기회를 박탈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