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표로 재확인 했지만…‘44표 차’ 통영시장 선거 결과 그대로 “표차만 38표로 줄어”

2026-07-28 08:52   정치

 27일 경남 창원 성산구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44표 차로 당락이 갈린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를 진행하는 모습 뒤로는 한국사 강사 출신의 유튜버 전한길 씨(오른쪽 4번째)가 개표참관인으로 참석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뉴스1

지난 달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44표 차로 승패가 갈린 경남 통영시장 선거와 관련, 재검표가 이뤄졌지만 표차이만 줄었을 뿐 결과는 그대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실시된 통영시장 재검표에서 투표용지 6만9693표를 재확인한 결과 강석주 현 통영시장(더불어민주당 후보)이 3만3626표, 천영기 국민의힘 후보가 3만3588표를 각각 득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선거 결과는 강 시장의 승리 그대로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다만 두 후보의 표 차는 44표에서 38표로 줄었습니다. 기존 무효표 1030표 중에서 6표가 천 후보의 표로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천영기 전 통영시장은 투표지 분류기 오류 가능성을 주장하며 선거 소청을 제기했습니다.

재검표 대상은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관하던 상자 37개 분량 통영시장 선거 투표지 총 6만9693표입니다.

재검표에 투입된 인력은 총 36명으로 3개 검표부와 집계부에 배치돼 수개표 방식으로 모든 투표용지를 재확인합니다.

한편 이날 재검표 현장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개표참관인으로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