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일수 평년 2배…“주말 지나면 기온 더 올라”

2026-07-28 18:58   날씨,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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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많이 더우시죠. 이번 주가 중대 고비라며 정부가 극한 폭염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 연임 이슈 질문에 한 답이 정치권을 강타했습니다. 내용, 파장 알아봅니다.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장중 한 때 6000피가 무너졌습니다. 레버리지 추가 대책을 검토 중입니다.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전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번 여름 폭염 일수가 평년 두 배에 달합니다.

이번 주가 중대 고비라는데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유주은 기자, 앞으로 얼마나 더 더워지길래 벌써 고비라는 말이 나와요?

[기자]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 35도를 넘어섰습니다.

곧 해가 지는 지금도 30도가 넘을 정도로 무덥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 점점 더 더워진 뒤 주말이 지나면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금 전 서울 도심을 열화상 카메라로 찍어보니 대부분 지역이 이렇게 벌겋게 달궈진 모습이었습니다.

장마가 끝난 뒤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를 덮는 ‘이중 열돔’ 현상이 발생하면서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겁니다.

오늘 경남 양산 최고기온이 39도 등 부산경남 지역이 39도에 육박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까지 이번 여름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선 '폭염 일수'는 7일로 집계됐습니다.

평년 폭염 일수 3.7일의 두 배에 달합니다.

정부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성숙 / 국무총리]
"특히 일부 지역은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서 이번 주가 정말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 낮 동안 서울 쪽방촌 일대를 돌아보니 선풍기 3대를 틀어놔도 방안 온도가 30도가 넘을 정도로 숨이 턱 막혔습니다.

[김청기 / 쪽방촌 주민]
“요 며칠이 참기 힘들죠. 막 숨이 막혀 가지고 어쩔 땐 뛰쳐나갈 때가 있어요.”

온열 질환으로 어제 1명이 사망하면서 올 여름 온열 질환 사망자는 총 9명으로 늘었고 온열질환자는 1482명에 달합니다.

기상청은 낮시간대 야외활동을 삼가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원
영상편집 : 이혜진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