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직 대통령의 연임 이슈를 언급하면서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개헌 언급 과정에서 나온 발언인데 조 의장 "국민의 선택 문제다" 열어두는 듯한 언급을 한 건데요.
원론적인 발언이라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최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조정식 국회의장.
내년이 개헌의 적기라는 점을 설명하던 중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조정식 / 국회의장]
"권력 구조 개편 관계에서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문제 이런 것 등은 결국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의 선택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국민 여론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을 열어둔 개헌 가능성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가능성을 일축해왔습니다.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지난 4월)]
"(개헌은)국민의힘의 도움이 없으면 개헌이 불가능하죠."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 4월)]
"헌법 제128조는 임기 연임·중임을 위한 헌법 개정은 현 대통령에 대하여 효력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조 의장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장현주 / 국회의장 공보소통수석]
"국민적 공감대와 정치권 합의를 바탕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겁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이은원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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