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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민심 흉흉”…민주당, 청와대에 우려 전달
2026-07-28 19:0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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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만간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죠.
발표 앞두고 서울 지역 특히 한강벨트 민주당 의원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때 한강벨트, 오세훈 서울시장에 많이 내줬는데 부동산 민심 놓치면 총선 망한다고요.
특히 부동산 세금은 함부로 건드리면 안된다, 청와대에도 우려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민주당 지도부 비공개 회의에서 '부동산 이슈'에 대한 우려가 터져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방향엔 동의하지만 정교하지 못 할 경우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가 곧 발표할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보유세 인상이 거론되면서 수도권, 특히 한강 벨트 지역 민주당 의원들 우려가 큽니다.
한강벨트 한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동산 표심이 승부를 갈랐다"며 "보유세 거래세 인상하면 총선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의원은 "'똘똘한 한 채'마저 손 댄다고 하니 지역 민심이 흉흉하다"고 했고 "이미 7월 재산세 고지서 받고 주민들 심기가 불편하다"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지금 정부안으론 안 된다는 서울 의원들 공감대가 있다"며 "청와대에 우려를 전달중"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소환하며 직격했습니다.
[김미애 /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부동산 세금 확 줄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세금은 올리겠다고 하고. 후보 시절 공약과 지금의 정책이 정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모레 세제 개편안 당정협의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이승근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