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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텔레그램 창업자 테러 지원 혐의 기소
2026-07-29 16:51 국제
텔레그램 공동 창업자 파벨 두로프 뉴시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텔레그램 공동 창업자 파벨 두로프를 테러 지원 혐의로 기소하고 국제 수배 명단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FSB는 성명을 통해 "두로프는 러시아 형법 제205조 1항 1호 테러 활동 지원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두로프 등 운영진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러시아 내 테러 및 파괴 공작 행위를 준비하는 데 사용한 채널과 채팅방, 봇을 삭제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FSB는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러시아 내 파괴 공작과 테러, 대량 살인, 사이버 사기 등을 준비하는 데 활용되는 채널과 채팅방 등을 텔레그램이 삭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두로프는 지난 2013년 텔레그램을 출시한 뒤 17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축적했습니다.
러시아 출신이지만 프랑스 시민권자인 동시에 현재 두바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