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현 경찰청은 29일 경찰이 이온몰 구마모토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폭발로 붕괴한 건물 2층의 천장과 기둥이 무너지고 철골 구조물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 담겼습니다. 바닥에는 콘크리트 잔해와 각종 건축 자재가 흩어져 있어 당시 폭발의 위력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이온몰 구마모토에서는 지진 발생 이후 폭발이 일어나 건물 일부가 붕괴하면서 다수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NHK는 앞서 경찰 관계자를 인용, “쇼핑몰에 갇힌 사람들이 20~30명 정도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중 구조된 8명 중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9일 오전 총리 관저에서 브리핑을 하고 “구조를 기다리는 분들이 아직 있다. 시간과의 싸움이다”라며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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