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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레버리지 ETF, 꼼꼼히 못 챙겨 송구”
2026-07-29 17:36 경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는 모습. 뉴스1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레버리지 제도에 대해 필요성이 확인되면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에 대해서는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2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레버리지 제도는 필요하다면 추가로 보완해 시장 변동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며 "운영 과정에서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1차 보완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제도를 도입하고 상품을 출시하면서 향후 영향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측면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투자자 손실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 레버리지 투자를 인정하다 보니 투자 수요가 해외로 나가는 부분이 있었다"며 "해외에 투자할 경우 국내에서 리스크를 관리하기 어려워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5월 27일부터 관련 제도를 도입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양극화가 큰 상황인 것 같다"며 "특정 두 종목(삼성전자·SK하이닉스)이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50%에 달하다 보니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주식시장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안정적인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안정적으로 가면서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계속 고민하고 그런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