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법카 1400만 원 집 근처서 결제 논란

2026-07-29 19:2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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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내일 국회 청문회 출석을 앞두고 있죠. 

법인카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집 근처에서 쓰거나 주말에 많이 썼단 건데요.

홍 감독은 즉시 반박했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전 감독이 수차례 찾은 국밥집입니다.

[국밥집]
"가끔씩 오셨어요. 몇 개월에 몇 번씩은."

불과 차선 하나를 사이에 둔 한식집에서도 홍 전 감독을 봤다는 증언이 나옵니다.

[한식집]
"친구분하고 오시는 것 같던데요? 두 분이 식사하러 왔으니까 대화하는 것 보면 꼭 뭐 친구분들 같더라고요."

지난 2024년 7월부터 최근 사임할 때까지 홍 전 감독이 임기 중 사용한 법인카드 금액은 3천742만 원.

이 가운데 37%가 자택에서 차로 10분 거리 안에 있는 식당에서 결제됐습니다.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어제 이같은 내용의 법인카드 부당사용 의혹을 제기하자, 홍 전 감독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습니다.

"법인카드는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정해진 용도와 한도 안에서만 사용했고, 모든 내역을 협회에 증빙해 정산했다"는 겁니다.

휴일에 결제된 375만원에 대해선, K리그 경기가 주로 주말과 공휴일에 열리는 만큼, 휴일 결제는 코칭스태프 식사 등 업무 추진을 위한 비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택 인근에는 코칭스태프의 거주지와 공유오피스 등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내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했습니다.

내일 청문회에는 정몽규 전 축구협회 회장도 증인으로 출석자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김지향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