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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수에 발 담근 호랑이…동물들 폭염 극복기
2026-07-29 19:4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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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찌는 듯한 무더위에 동물들도 지치기 마련인데요.
어떻게 더위를 식히고 있을까요.
동물들의 여름 나기 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슬렁어슬렁 나무 탁자 위에 올라선 호랑이.
시선이 향한 곳은 오늘의 특식, 비타민 얼음 케이크입니다.
[최시우 / 대구광역시]
"밥 먹는 것도 멋있어요. 더울 때 먹으니까 시원할 것 같아요."
[박광현 / 경기 화성시]
"아이스크림 같은 걸 먹고 있던데 시원해 보였어요. 원래 호랑이를 좋아하는데 아직 말을 못해서… 어흥! 어흥!"
푹푹 찌는 더위에 그늘을 찾고 폭포물에 발을 담근 채 장난감 놀이를 즐깁니다.
[현장음]
"더우면 에어컨 바람을 쐬러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늘 아래 모여 있던 아프리카 펭귄들.
그래도 더운지 물속에 몸을 던집니다.
물속에서 즐기는 양미리 간식은 꿀맛입니다.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황금원숭이는 물을 뿌려줘도 더위를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털이 길고 많은 황금원숭이는 더위에 약한 편인데요.
체온 조절을 위해 시원한 실내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수시로 열어주고 있습니다.
마치 사람처럼 에어컨 바람으로 낮잠을 청하는 아빠 판다 러바오.
동물원의 동물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후텁지근한 여름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양지원
영상편집: 박선욱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