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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LNG 선박 화재, 드론에 의해 발생”
2026-07-31 08:04 국제
지난 7월21일 이란 혁명수비대 고속정의 무기가 영국 선적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를 향해 조준돼 있다. [출처=AP/뉴시스]
이집트 정부가 현지 시각 29일 발생한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선박 화재에 대해, 드론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30일 확인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화재 진압 소식을 알리는 성명을 통해 "29일 다미에타항에서 선박 2척에 영향을 준 화재는 진압됐다”며 “관계 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드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당사자는 아직 없다"며 "관계 당국이 이번 사건의 배경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이집트의 국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자신들은 이번 공격의 배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후티 대외 관계자는 "예멘에서 다미에타항에 있는 선박을 공격했다는 소문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다미에타항은 카이로 북부 수에즈 운하 인근에 있습니다. 다미에타 항만 관리청은 이날 항구가 완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선박 입출항과 화물 선적·하역 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