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스1
토론회 과정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입장이 당에 전달됐는지 공방이 있었던 것을 두고, 친석계로 분류되는 강득구 최고위원은 "한정애 정책위 의장은 정부 측 입장을 당에 전달했다고 이미 분명하게 말했다"며 "정청래 대표가 정부 입장을 전달받은 적이 없다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간 진실 공방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신뢰와 직결된다"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친청계 문정복 최고위원은 곧바로 "토론회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에 답답하기 그지 없었다"며 "검찰개혁을 5월에 처리해 달라는 정부 요청을 당시 지도부가 묵살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문 최고위원은 "정책위 의장에게 5월 중 토론회를 열자는 요청이 있었고, 5월 6일 당 정책위와 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이 공동으로 개최했다"며 "이후 어떠한 정부안 제출도, 당정 협의 요청도 5월 중 처리하자는 공식 요구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문 최고위원은 "토론회가 당원들을 겁박하고 모욕하는 자리가 돼서는 안 된다"며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향해 일침했습니다. "당원들의 자발적인 투표 활동을 두고 처벌 규정까지 거론한 것도 모자라, '짝짓기'라고 표현했다"면서 "동물의 왕국을 시청하는 기분이었다"고도 했습니다.
또 다른 친청계 박규환 최고위원은 "최근 일부 지역위원회가 당원 명부를 이용해 권리 당원들에게 김민석 후보 지지 전화를 돌렸다는 의혹"이 있다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신속하게 조사해서 엄정 처리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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