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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9억 매수한 최태원, 하루 만에 13억 벌어
2026-07-31 14:14 경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제주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한상의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장내 매수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평가이익이 13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8만8000원(29.35%) 오른 17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평균 매수 단가는 주당 135만 3677원으로 총 매수 금액은 약 49억 원입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최 회장이 전날 매수한 지분의 평가가치는 약 62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만에 평가이익은 13억원을 넘습니다.
이번 매수는 최근 급락한 SK하이닉스 주가가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판단 아래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도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장기 투자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SK하이닉스 주가 전망을 묻는 질문에 "SK하이닉스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계시라"고 말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