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타고 은밀히 침투…폭염 속 특전사 해상침투훈련

2026-07-31 14:36   사회

 해안 침투 훈련 중인 특전대원들. (사진출처 : 육군)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가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해상침투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전사 독수리부대는 지난 27일부터 오늘(31일)까지 4박5일간 충남 보령 무창포 일대에서 훈련을 하며 다양한 해상환경 침투와 목표지역 진입, 퇴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거쳤습니다.

특전대원들은 본격적인 해상침투에 앞서 10km 해안 달리기나 고무보트를 든 채 구보를 하며 전투체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소형고무보트를 타고 해상 기동하며 고속침투 및 은밀침투 등 훈련에 나섰습니다.

선발대인 해상척후조가 해안에 침투해 접근로를 확인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자, 본대가 해상척후조의 유도에 따라 후방지역으로 진입했습니다.

특전대원들은 항공화력을 유도해 목표를 타격한 뒤 해상으로 퇴출하며 침투작전 전 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훈련을 지휘한 이지훈 대대장은 "어떠한 악조건의 해상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