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감독 아닌 몸통 바꿔야…축협 실세 5명 끌어내려야” [현장영상]

2026-07-31 16:0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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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국회 문체위 축구협회 청문회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홍명보 전 감독에게 대한축구협회 내부 카르텔에 관한 입장을 직접 물었습니다.

감독 한 사람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는 축구협회의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축구협회의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핵심 인사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변화가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연·선후배 문화 속에서 많은 문제가 덮여왔다"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과, "축구협회를 좌지우지하는 실세 5명을 끌어내야 한다"는 이천수 전 선수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조 의원은 감독 교체가 단순히 ‘화장’만 바꾸는 방식으로는 국민이 요구하는 축구협회 개혁을 이룰 수 없다고 비판했는데요.

홍 전 감독에게도 현장의 지도자로서 이러한 내부 구조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는데, 홍 전 감독은 "밖에서 좋은 역할을 하는 것도, 얘기하는 것도, 쓴소리하는 것도 좋지만, 안에서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고 그러다 보면 본인들이 책임감 갖고 더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