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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989억달러 역대 2위…반도체 두달 연속 400억 달러
2026-08-01 11:09 경제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사진=뉴시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지날달 수출이 1000억 달러에 근접하며 전 기간 중 역대 2위를 경신했습니다.
5개월 연속 800억 달러 이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7월에도 지속됐습니다.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견조에 힘입어 2개월 연속 400억 달러 이상 수출액을 달성했습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62.8% 증가한 988억9000만 달러(142조8268억원), 수입은 26.5% 증가한 685억6000만 달러(99조 21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303억2000만 달러(43조7911억원) 흑자를 올리며 2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지난달까지 누적 무역흑자 규모는 1680억 달러(242조6424억원)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41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14개월 연속 월 최대치를 경신했고 7월 수출은 역대 수출액 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69.6% 증가한 41억2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개월 연속 3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선 19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D램 고정가격이 반등한 가운데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 호조세도 지속되면서 410억1000만 달러(+178.8%)의 수출액을 올렸다. 2개월 연속 4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역대 월 수출 기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1위는 바로 전달인 6월의 448억달러입니다.
7월 수입은 26.5% 증가한 685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에너지 수입은 전년대비 50.1% 증가한 144억8000만 달러, 에너지 외 수입은 540억8000만 달러로 2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238억1000만 달러 증가한 303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3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7월까지 누적 수지는 1680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41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