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산불 진화 헬기 공중서 갑자기 충돌…승무원 2명 사망

2026-08-03 16:07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에서 대형 산불을 진화 중이던 소방 헬기 2대가 충돌해 조종사 2명이 숨졌습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산불 진화 헬기 2대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서쪽으로 약 68㎞ 떨어진 아티카주 프사타 인근 상공에서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헬기에는 각각 2명씩 타고 있었고 그리스인 소방 연락관과 덴마크인 조종사가 숨졌고 영국인 조종사와 그리스 소방 관계자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영상에는 두 헬기가 서로 충돌하면서 거대한 화염에 휩싸여 계곡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사고 직후 그리스 소방당국은 원인 규명을 위해 사고 기종 헬기의 운항을 중단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성명을 통해 "포르토 게르메노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그리스인 조정관과 덴마크인 조종사의 죽음은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줬다"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