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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해병대 2사단 6년간 ‘빈총 경계근무’
2026-08-03 19:2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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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군 뿐 아니라 해병대 2사단에서도 총기에 실탄을 장착하지 않고 경계 작전을 서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이 조사해보니 빈총 경계를 선지 6년 째였습니다.
삽탄 안 해 문제가 된 육군 1군단장은 직무배제 됐습니다.
전민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일부 전방 부대의 '빈총 경계근무' 논란에 합동참모본부가 실태 조사를 한 결과 해병대 2사단도 2020년부터 6년간 실탄을 장착하지 않고 경계 근무를 해 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전방 서부와 동부를 책임지는 육군 1군단과 3군단 일부를 비롯해 한강 하구부터 서부전선의 해안 경계를 책임지는 해병2사단까지 경계 태세 소홀이 전방위로 퍼져 있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합참은 "해안경계 특성상 즉각 대응을 할 필요가 없는데다 어민 오발 사고를 우려해 삽탄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엄효식 /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북한 특수부대원들이 해병의 경계선 앞까지 수중 침투를 해 와서 그 앞에서 사격을 할 수도 있잖아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서 경계작전 태세를 갖추는 게 기본..."
1군단 '빈총 경계' 논란 이후 현재는 해병 2사단도 삽탄한 채 근무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1군단장 한기성 중장을 직무배제 조치했습니다.
안규백 국방장관은 조금 전 긴급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소집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편집 : 최동훈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