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작심 비판한 이 대통령 “비민주적 조직 운영과 장기 집권 막아야”

2026-08-05 17:1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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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체육단체 운영의 근본적인 문제는 비민주적인 조직 운영에 있다며 대한체육회와 종목단체의 직선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축구협회 논란을 언급하며 "가장 큰 문제의 근원은 비민주적 조직 운영"이라며 "선출 자체가 민주적이고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고, 장기 집권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축구협회뿐 아니라 다른 협회들도 이런 문제가 없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의 운영 구조를 확인했습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가 약 1만100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고 이 대통령은 "체육단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니 구성 과정과 선출 과정이 매우 치열하고 정치적 이해관계와 이권, 기득권이 개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체육회와 종목단체, 시·도 및 기초단체로 이어지는 문어발식 피라미드 구조"라며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니 구성과 선출 과정이 매우 치열하고 정치적 이해관계와 기득권이 개입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민주적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선거인단 범위를 최대한 확대해 직선제에 가깝게 운영하고, 특정인이 지나치게 오래 집권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