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인도 돌진…만취 역주행에 여고생 중태

2026-08-05 19:2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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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멀쩡히 인도를 걷던 여고생이 만취 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졌습니다.

역주행을 하다 인도까지 넘어와 피해자를 덮쳤습니다.

국내 사건사고, 윤지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새벽 2시 경기 광주의 일방통행 도로.

바로 옆 인도엔 한 여성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달리더니 인도로 돌진해 여성을 덮칩니다.

길 가던 10대 여고생을 그대로 들이 받은 겁니다.

운전석에선 한 여성이 내리고, 곧이어 조수석에 탔던 남성의 모습도 보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 모두 만취 상태였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여고생은 중태에 빠졌는데, 운전석에 있던 여성은 자신이 운전한 게 아니라고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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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있던 경찰이 다급히 외칩니다.

[현장음]
"저기 있다, 저 사람 아니야?"

추적 중인 용의자를 발견하곤 차에서 내려 뒤쫓습니다.

[현장음]
"아, 나 아닌데."

우리 국민을 상대로 6억 원대 스캠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 지난 4월 캄보디아에서 도주한 조직원을 카자흐스탄 알마티까지 추적해 검거한 겁니다. 

작전명 '이네', 카자흐스탄어로 바늘을 뜻합니다. 

경찰은 스캠 조직원 14명을 검거해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동남아에서의 단속을 피해 중앙아시아로 옮겨간 스캠조직의 '풍선효과'를 막은 검거 작전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