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소재로 부적절한 농담을 해서 논란이 일었죠.
당에선 징계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피해자는 서 의원의 사과를 받아줬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하는 간담회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던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어제)]
"진종오 의원님, 돌려차기 한판 하지?"
피해자 김진주 씨는 오늘 서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진주(가명) /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서 의원이) '정말 죄송하다' 얘기를 했고, 어렵게 얘기를 이어나가시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미안해하시는 느낌을 받아서 저는 진짜 괜찮습니다."
김 씨는 곁가지 논란이 아닌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에 더 집중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진주(가명) /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사과도 받았고, 당사자가 괜찮다는데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고. 진짜 저를 생각한다면 지금 이 피해자가 왜 토론회에 나왔는지 얘기해야 하는데 왜 그 얘기는 쏙 빼놓고 '이 사람을 징계해야 된다, 처벌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가는 건지 저는 이것도 납득이 되지 않아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있을 수 없는 발언이라며 징계를 예고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의 당 대표로서, 피해자분께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품위유지를 위반했다"며 내일 서 의원 징계 신청서를 당 윤리위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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