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원 음료, 1만 원 둔갑” 폭로하자…우즈벡 관광청 초청

2026-08-05 19:36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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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낯선 여행지에서 이런 일 당하면 억울하겠죠.

이 작은 음료수 캔, 현지에서 1천 원도 안 하는데, 1만 원을 받았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던 유튜버가 겪은 일입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여행 유튜버 이상혁 씨는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여행 중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호텔 매점에서 한국 돈 1천 원도 안 되는 음료수 한 캔을 샀는데 무려 1만 원 넘게 결제된 겁니다.

[이상혁 / 유튜버]
"지금 호텔 앞에 와서 계산하는데 (음료수) 이거 하나가 1만 1천 원이라는데? 저게 김치찌개보다 비싸다고?"

환불을 요청하자 직원은 돌연 영어를 못한다며 거부합니다.

[이상혁 / 유튜버]
"환불해 주세요. 취소, 결제 취소. 이게 무슨 9만 숨(1만 1천 원)이야? 경찰 신고할게요. <경찰? 5분 줄게요.>"

호텔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자 동문서답에, 웃거나 노려보기만 합니다.

해당 영상 조회 수가 90만 회를 넘겨 화제가 되자 우즈베키스탄 관광청이 뒤늦게 수습에 나섰습니다.

사과와 함께 관광청의 팸투어에도 초청했습니다. 

공식 만남도 제안했지만, 이 씨는 채널A에 "관광청에 해당 사건에 대해 먼저 조치해달라고 답신을 보낸 상태인데 아직 답을 받진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