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집값은 잡지도 못하면서 전월세만 올려놨다”

2026-08-06 10:5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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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해 "집값은 잡지도 못하면서 전월세만 올려놓는 것 아니냐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다"라며 맹공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서울시민 대토론회'에서 "이번 정부 부동산 대책을 보면서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하는 기대감보다는 오히려 부동산 시장이 더욱더 혼란스러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현금 흐름이 좋지 않은 노년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보유해 오던 부동산을 세금 문제 때문에 원치 않는 매도를 해야 되는 상황으로 내몰리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어 "토론회를 통해 이번 대책의 문제점을 짚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보완을 할 수 있는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을 보완을 해야 이 혼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길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정부에 제출한 서울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한 3개 분야 8대 정책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