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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 대통령, 학교로 연좌제…사관학교 통합 강행 반드시 막을 것”

2026-08-06 12:16 정치

 임종득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와 한기호, 성일종 국방위원회 위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방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사관학교 통합 추진 이유로 '군사쿠데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학교로 연좌제 적용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임종득·한기호·성일종·강선영·유용원·유영하 의원은 오늘(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적, 법적 책임이 정리된 과거의 사건을 미래 장교 양성체계 변경의 명분으로 삼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육군사관학교의 역사는 군사쿠데타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라면서 "육사 출신 장교 1600여 명은 대한민국을 지키다 전사하거나 순직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절대다수의 육사 출신 장교들은 정치와 무관하게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장교 양성체계는 군사적 필요성과 국가안보 전략을 기준으로 충분한 검증과 국민적 공감을 거쳐 추진돼야 한다"면서 "군의 정치적 중립은 사관학교 통합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통합을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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