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한 복판서 갑자기 “펑”…레스토랑 주변서 사제 폭탄 폭발해 20여 명 사상 [현장영상]

2026-08-07 08:4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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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중심부의 한 고급 레스토랑 인근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해 최소 3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오후 8시쯤 모스크바 쿠드린스카야 광장에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주변에서 여성 1명이 소지한 사제폭발물이 폭발했습니다.

러시아 국가대테러위원회는 “폭발물을 소지한 여성이 레스토랑에 들어가려다 경비원에게 제지당했고 이후 폭발이 발생해 여성과 경비원, 손님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번 사건을 "잔혹한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책임자들을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사망자와 부상자의 신원, 사건 배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소셜미디어에서는 러시아군 고위 지휘관이 공격의 표적이었으나 무사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러시아 전쟁 블로거들은 별다른 근거 없이 우크라이나의 배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