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호남 반도체 겁박 사과하라”…김민석 “야당 방식”

2026-08-07 19:1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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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소식입니다.

정청래 전 대표가 레버리지 ETF를 비롯해 김민석 전 국무총의 총리 시절 행적 등을 문제 삼으며 3대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친명 진영에선 정 전 대표는 여당 대표 아니었냐며, 책임 맞불을 놓았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향해 '3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신천지 의혹 제기, 그리고 총리 시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겁박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정 전 대표 연임 시 당청 갈등 심화로 호남 프로젝트가 흔들릴 수 있다는 김 전 총리 발언을 겁박이라며 사과하라고 한 겁니다.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당 대표가 되면 레임덕이 온다 이런 말도 되지 않는…광주에 들어오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청래 대표가 되면 제일 잘할 수 있다."

김 전 총리는 여당 대표였던 정 전 대표가 마치 야당처럼 정부를 공격한다 꼬집었습니다. 

[김민석 / 전 국무총리(유튜브 '김민석 TV')]
"모든 정부·여당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렇게 따진다면 '결국 다 대통령님 책임 아냐?' 이렇게 물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것은 야당이 하는 방식이죠."

친청계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가 호남의 민심은 '주석야청'이라고 올린 SNS 글도 논란이 됐습니다.

낮에는 김 전 총리, 밤에는 정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송영길 의원은 "당원을 동원의 대상이나 표 주는 기계쯤으로 여기는 정신상태"라고 질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최동훈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