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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은 타이어…고속도로서 ‘펑펑’
2026-08-07 19:1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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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죽 뜨거우면 폭염에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서 타이어도 버티질 못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의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는 대형 화물차량.
펑 소리와 함께 먼지가 일더니 차체가 크게 흔들립니다.
주변 차량들이 놀라 속도를 줄입니다.
[현장음]
"어, 뭐야?"
터진 타이어 파편이 옆 차로에 떨어집니다.
옆에서 달리던 1톤 트럭이 다급히 멈춰 겨우 피합니다.
[목격자]
"바로 옆에 다른 차가 있었으면 파편 맞으면서 차가 옆 차선 넘어가고 연쇄 추돌 났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죠."
사고가 난 건 그제 오후, 화물차량이 곧바로 갓길로 이동해 큰 사고를 면했습니다.
어제 오전에도 고속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적재함에 실려있던 파이프 등 건설 자재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이를 수습하느라 1, 2차로를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고온에 노출된 타이어는 내부 공기가 팽창하면서 공기압이 높아집니다.
이때 타이어에 마모되거나 손상된 곳이 있으면 순식간에 파열되거나 폭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운행하는 화물차의 경우 위험도가 더 큽니다.
그만큼 운행 전 타이어 점검이 필수입니다.
[이호근 / 대덕대 미래자동차과 교수]
"공기압을 적절히 관리를 하고 실제 과적을 하지 않고 2시간에 20분씩 쉬면서 타이어 온도를 낮추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마모한계선에 닿을 정도가 됐다면 교체해야 하고, 타이어를 쓴지 5년이 지났다면 많이 닳지 않았어도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