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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말야”…러-북한군 대화 들어보니
2026-08-07 19:2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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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함께 전쟁한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아예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한 부대 소속으로 훈련을 받는 듯한 새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군인과 탄도미사일을 추가 지원하는 정황이 포착되는 등 더욱 밀착하는 모습입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둑한 곳에서 완전무장한 채로 쉬고 있는 군인들.
쭈그려 앉은 한 군인이 하품을 하는 사이 대화하는 두 사람에게서 북한식 억양이 들립니다.
[현장음]
"이렇게 쏘고 있었어. 마지막에 말야, 지(자기) 어깨에다…"
러시아군과 함께 훈련 중인 북한군 모습이라며 친 우크라이나 SNS가 최근 공개한 영상입니다.
북한군의 소속과 촬영된 장소,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만간 약 90명 규모의 북한 미사일 부대가 러시아 서부 보로네시 지역의 미사일여단에 배치될 예정인데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함께 전장에 투입돼 싸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러시아는 현지시각 어제 북한군 참전에 또 한 번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알렉세이 파데예프 / 러시아 외무부 정보보도국 부국장]
"참전한 북한군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북한군 3만 명 배치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온 보로네시주 공군기지에서는 현지시각 지난 1일 AN-124 수송기가 포착됐습니다.
이 대형 수송기가 북한 탄도미사일과 발사대를 싣고 왔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