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아이도…도심 한복판서 물총놀이 한 판

2026-08-08 18:4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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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시각 서울 신촌 한복판에선 물총놀이 축제가 한창입니다.

열대야를 날려보낼 수 있을까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세정 기자, 좀 시원한가요?

[기자]
네, 이곳 신촌 연세로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했는데요. 

지금은 오후 공연 무대를 준비 중입니다.

아직 더위가 누그러지진 않았지만, 물총을 쏘며 몸을 적시다 보면, 한낮 더위가 날아가는 기분입니다.

[김선빈, 김소현 / 인천 계양구]
"더위가 싹 사라지는 거 같고, 물총 갖고 노니까 수영장보다 10배는 더 재밌는 거 같아요.<물총으로 쏴봤는데 더위를 날리긴 하는데, 바람불어서 추워졌어요.>"

경쾌한 음악이 울려 퍼지는 거리에서, 참가자들은 서로 물총을 쏘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현장음] 
"1! 2! 3! 뛰어!"

무대 옆에서는 솜사탕같은 거품이 뿜어져 나오고, 아이들은 신기한 듯 손으로 만지고 몸에 묻히며 뛰어 놉니다.

도심 속에서 여름을 즐기자는 '서울바캉스 페스티벌'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저도, 물총 축제 현장에 참여해봤습니다.

입추가 지났지만, 시민들은 일주일 내내 이어진 폭염 스트레스를 날리며 더위를 잊었습니다.

[유진아 / 경기 광주시]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주일 동안 물놀이하고 싶어서 이것만 기다렸어요."

조금 뒤, 해가 지면 축제 성격이 바뀌는데요.

DJ공연과 함께 도심 거리가 거대한 클럽으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지는데, 주말 동안 신촌 연세로 일대는 교통이 통제되고 버스도 임시 우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원
영상편집 : 조아라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