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민주당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을 포함한 당정 하반기 세제개편안 비공개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승래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9일 민주당 당원 커뮤니티인 '블루웨이브' 회원 1만7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당시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조 전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임 사무총장으로서 이번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고, 당의 보안 체계가 근본적으로 쇄신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과정에 협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당은 전 계정 세션 만료 및 비밀번호 강제 변경 조치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하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며,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당의 실무 총책임자로 다시 한번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블루웨이브 가입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블루웨이브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외부 사이버 공격(해킹)으로 인해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관계기관의 제보를 통해 인지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유출 사고 인지 시점은 지난 8월 6일이며, 추정되는 발생 시점은 지난해 9월 2일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