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은 벌써 가을?…낮 최고기온 20도

2026-08-09 18:3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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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각 강원도 대관령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긴팔을 입어야할 정도로 쌀쌀하다고 하네요.

비도 온다던데, 최다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질문1] 최 기자, 왜 추워보이죠?

[기자]
제가 긴팔 우비를 입고 있는데도 이곳 공기는 선선하다 못해 다소 쌀쌀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아직 해가 지려면 시간이 남았지만 이곳 대관령의 현재 기온은 영상 17도까지 떨어진 상태인데요. 

해발 고도가 높은데다 하루 종일 비까지 내리면서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훨씬 낮게 느껴집니다.

더위를 피해 강원도를 찾은 피서객들은 선선한 대관령 날씨를 만끽했는데요.

해발고도 약 750m에 위치한 대관령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0도 수준이었습니다.

폭염을 피해 온 피서객들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랬습니다. 

[오승원 / 경기 부천시]
"서울이나 수도권이 너무 더워서 저희도 대관령은 좀 시원하다고 그래서 놀러 오니까 진짜 좀 시원하고 솔직히 좀 추운 느낌까지."

[서주원 / 경기 수원시]
"체감 온도가 한 10도 같이 느껴져요. 너무 추워서. 여기 오니까 가을을 느끼고 정말 이제 입추구나."

대관령은 내일 아침 최저 기온도 17도 안팎에 머무를 걸로 예보됐습니다.

[질문2] 동해안엔 어제 오늘 비도 많이 내렸잖아요?

네 어제 이어 오늘도 계속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경북 울진에선 시간당 50mm 넘는 비가 쏟아져 호우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어제 시간당 최대 8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진 강릉에선 도로가 잠기고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에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걸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대관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차태윤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