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버스 하우스’ 기괴하다” 난타에…여 “청년들에 죄송”

2026-08-09 18:4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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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에서 쏘아 올린 '버스 하우스' 논란, 주말인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이 "기괴하다"면서 거듭 비판하자 민주당은 "해프닝으로 봐달라"며 사과했습니다.

서창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터미널에 서 있는 버스.

영어로 '버스 하우스'라고 적혀 있습니다.

'반포 산다'는 제목의 이 사진, AI로 생성한 겁니다.

버스로 탑을 쌓아 주거 복합공간처럼 표현한 사진까지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폐기된 버스를 청년 임시 주거시설로 쓰자며 버스 하우스를 제안한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서 쏟아진 밈입니다.

범야권에선 오늘도 맹폭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폐버스 청년 주택' 같은 걸 정책이라고 내놓는 정권"이라고 했고, 윤상현 의원은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보여 주기 식 아이디어가 아니라 내 집 마련의 희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버스 하우스' 구상은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의 총체적 난국과 심각한 현실 괴리를 보여주는 기괴한 해프닝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SNS에 "미국에서 차량 거주는 주거 통계가 아닌 노숙 통계에 잡힌다"면서 "민주당에 공급 대책이 없다는 정직하고 씁쓸한 자백"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민주당은 "실현가능성이 없고 불가능하다"면서 청년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저는 뭐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고요. 청년들에게 저희가 예기치 않게 상처를 입힌 상황에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한일웅
영상편집: 배시열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