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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7.4 강진…최소 130명 사망
2026-08-11 19:0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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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눈 앞에서 건물이 그대로 주저앉을 만큼 강한 충격이었습니다.
사망자는 130명을 넘어섰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강진 당시 참혹했던 순간, 먼저 정윤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란색 병원 건물이 거대한 먼지 구름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건물이 좌우로 크게 흔들리고, 외벽이 떨어져 나가더니 이내 주저앉습니다.
또 다른 건물은 외벽이 뜯겨져 나가 건물 안 책장까지 훤히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전 7시 반경 서부 초코주 산호세 델 팔마르 인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인근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132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다쳤습니다.
콜롬비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엘라 / 콜롬비아 대통령]
"최우선 과제는 잔해 아래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번 지진은 1979년 이후 47년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김종성 / 콜롬비아 한인회장]
"몇년 전에도 (지진이) 크게 왔었는데 이렇게 큰 지진은 많이 없었어요. (지진 지역에) 교민들이 한 서너분씩 살고 계세요, 통화가 지금 잘 안되고 있어요."
계속 되는 여진에 통신과 접근이 어려운 피해 지역이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