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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례 여진에 아비규환…잔해 속 아기 구조
2026-08-11 19:0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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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밤새 여진이 계속돼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수백km 떨어진 수도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잔해 더미 속에서 아기를 품에 꼭 안고 있던 아버지.
구조하러 나선 시민들의 손에 무사히 구조됩니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구조가 시작됐지만, 20차례 이상 여진과 추가 붕괴위험까지 겹치며 구조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수도 보고타와 제2의 도시 메데인에서도 강한 진동이 관측됐습니다.
[주용정 / 메데인 여행자]
"(숙소) 문을 열고 나가보니까 사람들이 옥상에 수영장이 있는데 대피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일단 나가야겠다' 싶어서 몸만 나왔습니다."
우리 교민 약 800명이 거주 중인 수도 보고타에서도 차가 움직이고 전봇대가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김선훈 / 보고타 선교사]
"차가 막 움직이길래 도대체 왜 이러지 내가 아침에 무슨 일이 있었나 하면서 보니까 앞에 전봇대가 막 흔들리더라고요."
[최상욱 / 보고타 교민]
"어지럽게 느껴서 보니까 집이 흔들린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콜롬비아에서) 9년, 10년째 살고 있는데 처음으로 이 정도 지진을 느꼈어요."
콜롬비아 정부는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군 병력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